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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인구증가 견인…10월 기준 87만5260명

굿마니아 2023. 11. 6. 07:48

청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인구증가 견인…10월 기준 87만5260명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인구는 10월 기준 87만5260명으로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인 지난 2014년 12월 84만1982명 대비 3만3000여명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는 약 10년 동안 연평균 0.43%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 연평균 인구증가율 0.1%를 4배 웃도는 수치다.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오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의 육성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성과로 민선8기 들어 오창읍 일원이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오송읍 일원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잇달아 선정됐다.

지난 7월 오창산단 등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오송제1생명과학단지 등이 국내최초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동시 선정됐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및 에코프로비엠 등이 총 4조 3000억원의 민간투자를 할 예정이다. 

정부도 오는 2030년까지 이차전지 세계 1위 도약을 목표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앞으로도 이차전지 분야가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2030년까지 매출 196조원, 부가가치 51조원, 수출 89억 달러, 고용 14만5000명 등이 기대된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LG화학 및 대웅제약, GC녹십자 등이 총 1조6000억원의 민간투자를 할 예정으로 오는 2027년까지 10조9700억원 및 고용 1만5000명 이상 예상된다.

오는 2028년 운영 예정인 방사광가속기의 충북지역 경제효과는 생산유발 5조원 이상, 부가가치유발 1조7000억원, 고용유발 2만명 이상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희 신성장산업과장은 “오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최근에 수립했다”며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기업유치 및 매출액 증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100만 자족도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