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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노영민 청주상당 출마 부정여론 속 예비후보 검증신청

굿마니아 2024. 1. 9. 16:35

[4·10총선] 노영민 청주상당 출마 부정여론 속 예비후보 검증신청

국회의원 3선 키워낸 청주흥덕 아닌 상당 선회 정치력 의구심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공지사항 캡처)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친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 청주상당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서 총선출마가 기정사실화됐다.

중앙당공직후보자검증위원회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253개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 희망자를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 3차 공모’를 진행했다.

6·1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에게 패배한 노 전 실장이 오는 4월10일 총선에 3선을 지내며 자신을 키워낸 청주흥덕이 아닌 상당으로 선회하면서 그의 정치력에 의구심과 함께 부정여론이 들려온다.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지역구였던 흥덕에서 3선의 도종환 의원과 멋진 경선을 펼치는 것이 정치 도의적으로나 앞으로 정치인 노영민에 대한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총선 대통령 비서실장 재임 시 현역인 오제세 의원이 공천 컷오프 되고, 자신의 보좌관 출신 이장섭이 서원구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오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기에 이르렀다”며 “현명한 유권자들은 일단 되고 보자식의 무의미한 당선보다 과정도 중요하게 여긴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충언했다. 

한편 청주상당에서는 국민의힘에서 6선에 도전하는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 간의 3번째 공천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강일 전 청주상당 지역위원장, 김형근 전 충북도의장,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최충진 전 청주시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