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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드림스타트 사업’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확대

굿마니아 2024. 2. 14. 07:26

‘청주시 드림스타트 사업’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확대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24년 청주시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31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자원 발굴·연계를 확대해 520명 아동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까지의 법정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 아동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아동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드림스타트는 9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1명의 지역사회복지사로 구성돼 청주시 취약계층 아동의 꿈을 향한 첫걸음을 돕고 있다.

지난해 기준 청주시 전체 12세 이하 아동 수는 8만9719명이다. 이 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 아동 수는 3807명이다.

시는 현재 260세대 437명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관리 인원 52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역아동센터(71개소), 유치원(120개소), 어린이집(577개소), 초등학교(98개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43개소), 보건소(4개소), 기타(종합사회복지관 등 19개소) 등 932개소에 아동통합사례관리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고 각 기관을 방문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아동 발굴을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4개 분야 31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병원과 연계해 면역 및 질환 관리가 요구되는 아동에게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거환경 개선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인 해충 방역 서비스와 정리수납 및 수납 교육을 제공해 가정 위생환경을 개선한다. 

불규칙한 영양 습관, 저체중, 저신장 등 영양지원이 부족한 아동에게 종합영양제를 지원하는 사업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정서·행동 분야로는 인터넷중독 예방 교육, 도자기 체험,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 오감발달, 창의미술 등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분별한 인터넷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에게 전문 상담 및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도자기 체험과 가족 힐링을 위한 문화체험도 지원한다. 

18개월 이상, 4세 이하 영·유아의 가정에 방문해 발달단계별 1대 1 오감놀이 수업을 지원하는 오감발달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4~7세 아동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해 가정을 방문해 1대 1 미술 수업을 제공하는 창의미술 사업도 신규사업으로 진행한다.

인지·언어 분야로 자기보호증진, 심리검사·심리치료, 독서지도, 진로교육, 기초학습지원 등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기보호증진은 아동권리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이 자기를 보호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고, 독서지도는 영·유아 가정을 매주 1회 방문해 수준별 독서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아이들이 미래를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제공=청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