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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 저소득노인 병원동행서비스 전 지역 확대

굿마니아 2024. 4. 4. 07:17

거동 불편 저소득노인 병원동행서비스 전 지역 확대

청주시, 권역별 수행기관 6개소 노인돌봄차량 ‘돌보미’ 활용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거동이 불편해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돼 준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원구 지역에서 시범 운영했던 ‘이동지원서비스’를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쉬운 ‘병원동행서비스’로 명칭 변경하고, 청주시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병원동행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병원진료가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나 돌봄매니저가 접수, 수납, 진료, 약 처방까지 동행하며 도와주는 돌봄서비스다.

앞서 지난해 청원구 지역에 시범 운영한 결과 148명의 어르신에게 550회의 병원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주시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 청주시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우암소규모노인종합센터,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등 청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개소가 권역별로 나눠 사업을 수행한다. 

서비스 희망자가 수행기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수행기관은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뒤 노인돌봄 전용차량 ‘돌보미’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월 2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