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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화재발생 1위 담배꽁초 무단투기…단속 강화해야”

굿마니아 2024. 4. 22. 11:03

[5분자유발언] “화재발생 1위 담배꽁초 무단투기…단속 강화해야”

 

정연숙 청주시의원 “구분된 장소 흡연 꽁초 버리지 않는 문화 확산해야”

정연숙 충북 청주시의원.(사진=청주시의회)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정연숙 충북 청주시의원(민주, 가경.복대2동)은 22일 “무심코 버리는 담배꽁초는 방종이 된다”며 “담배꽁초 무단투기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2020년 환경부 ‘담배꽁초 관리체계 마련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하루 평균 1246만 개비로 길에 버려진 담배꽁초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소방청 2023년 화재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총 3만8857건 화재발생 원인 중 1위가 담배꽁초 투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였다”며 “버려진 담배꽁초는 거리의 낙엽이나 쓰레기, 토사 등과 함께 배수로를 막는 원인이 된다”고 꼬집었다.

또 “청주시도 유동 인구가 많은 식당가·관광지 등 담배꽁초 무단투기 다발 지역에 먼저 담배꽁초 수거함이나 흡연 부스 등을 설치해야 한다”며 “흡연자들이 명확히 구분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꽁초를 길에 버리지 않는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단투기 예방캠페인 및 무단투기 단속 강화 등을 실행하라”며 “담배꽁초 수거보상제와 같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