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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 해외 특별전 ‘직지, 그 모든 것의 시작’
굿마니아
2024. 4. 24. 07:35
청주고인쇄박물관 해외 특별전 ‘직지, 그 모든 것의 시작’
오는 28일부터 6월30일까지…독일 클링스포어박물관서 답방 전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28일부터 6월30일까지 2개월간 독일 클링스포어박물관에서 ‘직지, 그 모든 것의 시작-한국의 금속활자 빅뱅’ 해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 직지문화제에서 진행된 클링스포어박물관, 세계인쇄교류특별전 ‘한국에 경의를, 클링스포어 박물관의 보물’의 답방 전시다.
개막식은 오는 28일 오전에 개최되며 오펜바흐 시장,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및 현대자동차 유럽법인 관계자, 박물관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가야금 특별공연, 약과와 양갱 같은 K-디저트도 함께 선보이며 전용운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의 특별강연도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9월 ‘직지 복본 및 한지 유네스코 본부 특별전’에 이어 유럽에 두 번째로 직지 복본을 선보이게 된다.
직지 복본은 2021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직지 소장 기관인 프랑스국립도서관이 협력해 원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직지의 원형을 고스란히 재현한 결과물이다.
현재 상태 복본과 발간 당시 최초 상태 추정 복본, 총 2종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청주고인쇄박물관과 클링스포어박물관은 지난 2016년부터 세계인쇄박물관협회 네트워크를 통해 꾸준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