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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자체 최초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 운영

굿마니아 2022. 11. 15. 07:24

기초지자체 최초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 운영

청주시, 15일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등과 업무협약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한국재생플라스틱제조업협동조합과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폐합성수지 재활용제품 보급 시범사업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합성수지를 재활용해 재생플라스틱 제품을 제작·보급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세동 청주부시장, 정석현 충청권환경본부장, 신창언 조합 이사장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다.

협약내용은 ▶시는 사업의 안정적인 진행과 시책 수립과 추진 ▶환경공단은 자원순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연구 인프라 제공과 기술 지원 ▶협동조합은 제품 개발 지원과 재활용제품 수요 확대를 위한 성형제품 발굴 및 실증화를 위한 노력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폐비닐을 재활용한 음식물류 배출 3리터 용기  3000개를 다음해 7월까지 제작해 신규 전입자에게 보급할 방침이다. 

한편 청주시에서 공공 수거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폐비닐 발생량은 2020년 23t, 2021년 1087t, 2022년 10월 기준 1532t으로 월평균 153t으로 연말까지 전년대비 69%, 750t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