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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가득

굿마니아 2024. 8. 19. 07:38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가득

청주시, 2024년 하반기 축제 풍성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31일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을 시작으로 직지문화축제, 청주읍성큰잔치, 청원생명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디저트베이커리페스타, 원도심골목길축제(대성동)까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9월1일까지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원도심골목길축제 ‘여름:성안이즈백’이 하반기 축제의 포문을 연다.

▶볼:거리(공연·전시) ▶놀:거리(체험·투어) ▶함께할:거리(연계 프로그램)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Y2K 음악과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댄스 신고식’부터 거리 노래방 ‘도전 1000곡’, 그 시절 패셔니스타와 유행 문화를 만나는‘길거리 패셔니스타·꼭짓점 댄스 챌린지’, 성안길 상점가와 함께하는 ‘성안길 만원의 행복’, 사진으로 만나는 2000년대 성안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성안길 展’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원도심골목길축제는 사계절 청주의 원도심 골목길을 다니며 원도심의 매력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도보형 축제로 2023년 시작해 2년째를 맞았다. 

(사진=청주시)
 

지난 4월 ‘봄:중앙극장’을 개최해 이틀 동안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화제성과 흥행력을 입증했고 오는 10월에는 대성동에서 또 한 번의 축제를 열 계획이다. 

오는 9월4일부터 8일까지 흥덕구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는 2024 직지문화축제(직지, 문명의 불꽃)가 개최된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직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하고 표현해 시민과 공감함으로써 직지의 가치를 증진·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시작한 축제로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오는 9월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청주시 중앙공원 및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읍성큰잔치가 ‘읍성을 돌아 청주를 품다’를 부제로 열린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에 빼앗겼던 청주읍성을 민관이 힘을 합쳐 탈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로 청주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계승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기획한 제14회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열흘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도농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꿀잼 가득한 프로그램과 먹거리들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특산물 판매장, 대형 셀프식당과 쌀밥집, 푸드트럭존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곳곳에 마련돼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어 제18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가 오는 10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종대왕이 1444년 121일간 초정행궁에 머무르며 소갈증과 안질 등을 치료했다는 이야기와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진 초정약수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03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5만여명이 찾아오며 큰 관심을 끈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는 오는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디저트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청주의 다양한 디저트·베이커리를 한데 모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김기원 대변인은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행사는 물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청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풍성한 축제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