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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탄핵정국 침묵하는 청주시장과 청주시의장
굿마니아
2025. 4. 7. 16:22
[기자수첩] 탄핵정국 침묵하는 청주시장과 청주시의장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로 촉발된 탄핵정국이 125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침묵만 지키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의 이 시장과 김 의장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충격의 파면 결정을 내렸음에도 이렇다 할 메시지조차 없다.
오는 6월3일 조기대선과 내년 6월3일 지선을 앞두고 선출직 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장의 지나친 정치적 발언도 갈등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너무 몸을 사리는 듯한 ‘언행조심’도 당 입장에서는 달갑지만은 않다.
반면 이날 국민의힘 충북도당 서승우 위원장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무겁게 받아들이지만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불법은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신속한 법원의 판단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짜 심판은 국민의 몫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힘은 헌재가 아닌 국민에게 있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무너지지 않는다. 함께 지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