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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예식장 및 결혼식 비용 표준가격안 도입 촉구

굿마니아 2025. 5. 1. 16:21

공공예식장 및 결혼식 비용 표준가격안 도입 촉구

정재우 충북 청주시의원, 30일 5분 자유발언

정재우 충북 청주시의원./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정재우 충북 청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오창읍)이 1일 청주시 공공예식장 및 결혼식 비용 표준가격안 도입 등 결혼 지원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청주시의 연간 출생아 수는 2021년 5100명으로 집계된 이후 5000명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3~4년 후에는 소멸위험 단계에 직면한다는 분석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예식장 비용이 2023년 1057만원, 2024년 1283만원(+21.3%), 2025년 1401만원(+9.1%)으로 지속적으로 인상돼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부담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도비 매칭 사업을 제외한 청주시 자체 지원 사업은 약 4억원의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이 유일하며, 미혼자를 대상으로 한 결혼 지원 정책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미 여러 지자체는 앞다퉈 공공예식장 운영부터 결혼장려금이나 결혼바우처 등 결혼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라며 “예식장 비용 합리화 및 관련 지원책 도입을 통해 결혼에 대한 장벽을 낮추는데 역할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