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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60억5000만원 들여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굿마니아 2025. 5. 21. 07:36

청주시, 60억5000만원 들여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 일원 1.1ha…첨단 온실, 작업장 등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청년 농업인을 육성할 첨단 온실 및 경영 실습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원예단지는 60억5000만원을 들여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 18 일원 1.1ha에 조성된다. 

0.9ha 면적에 첨단 온실(0.8ha)과 작업장(0.1ha)을 조성하고, 나머지 부지에 관리동 등 부대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첨단 온실은 벤로형(Venlo‧유럽형 양지붕 연동 온실)으로 건립되는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생산량 증가 및 농업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후 착공해 연말까지 시설 조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오는 7월부터는 스마트팜에 입주할 청년 농업인 선발 절차를 병행해 2026년 1월부터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청년 농업인은 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40세 미만 6명을 선발해 딸기, 토마토 등을 재배할 수 있도록 기본 2년간 임대하고 평가를 통해 최대 2년을 더 연장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