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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미집행 운천·사직2 근린공원…연말까지 도시공원 탈바꿈

굿마니아 2025. 5. 28. 07:30

장기미집행 운천·사직2 근린공원…연말까지 도시공원 탈바꿈

청주시, 64억원 들여 야외무대, 산책로 정비, 초화원 조성 등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다음달부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공원녹지 확충을 위해 운천근린공원과 사직2근린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운천근린공원과 사직2근린공원은 각각 1967년과 1973년 도시공원 최초 결정 및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에도 10년이 지나도록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장기미집행 공원이다. 

운천근린공원은 2022년 부지매입 완료 후 2024년 훼손지 복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이번 조성공사에 30억원을 들여 야외무대 설치, 산책로 정비, 초화원 조성, 화장실 등을 설치한다.

사직2근린공원은 2023년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2025년 5월 국가유산 발굴조사를 마무리했다. 

34억원을 들여 야외무대 설치, 배드민턴장 정비, 산책로 정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두 공원에서 진행하는 사업 모두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기능과 공간을 담아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까지 우암산근린공원, 로드파크 가로공원, 사천근린공원, 복대근린공원, 내수삼봉근린공원, 미원약물내기 문화공원, 강내근린공원 조성사업 등 7개소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