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설 명절 특별종합대책 추진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설 명절 특별종합대책 추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민·관 합동 교통통제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전경.(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설 명절 특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4일 도매시장에 따르면 시민들의 편리한 교통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민·관 합동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250여t의 농수산물을 유통하는 물류센터로 특히 명절에는 농산물 출하 물류차량과 방문고객 증가로 하루 약 6800여대의 차량이 진·출입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시적 주차장 부족사태와 방문객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기간 청주시 도매시장관리과, 청주시시설관리공단,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해병대 전우회, 교통통제요원 3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도매시장 밖 정문과 후문은 흥덕경찰서에 인원지원을 요청해 교통통제를 추진하고, 교통 혼잡시 주차장을 탄력적으로 무료 개방해 도매시장 방문객 편익도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명절을 맞아 전 도매시장 내 전기설비와 소방설비, 상하수도시설 등 안전점검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특별방역도 한다.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환경정비에 투입해 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노영란 도매시장관리과장은 “설 명절 전에 도매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주차 혼잡이 예상된다”며 “해당 기간은 후문주차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