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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굿마니아 2023. 3. 22. 07:22

청주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지원 가능하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내장칩 시술이 필수다. 

내장칩 시술비를 포함한 진료비 20만원을 기준으로 최대 16만원까지 반려동물 질병 치료 및 예방에 필요한 모든 진료가 지원 가능하다. 

이미 내장칩 시술이 돼 있는 반려동물의 경우 16만원을 전액 진료비로 사용 가능하다.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대상자 확인서류를 발급받아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위탁운영자로 지정된 동물병원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고 진료를 받으면 된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예산 부족 시 조기 마감된다.

안남인 축산과장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이 제때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동물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동물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