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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역업체 우선구매 적극시행…실질구매율 93.6%
굿마니아
2023. 4. 24. 07:07
청주시, 지역업체 우선구매 적극시행…실질구매율 93.6%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업체·제품 우선구매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는 지역 업체들의 경영난으로 이어졌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전 부서 지역 업체 지역제품 우선 구매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1/4분기 청주시 지역 업체 실질구매율은 동년대비 약 9% 오른 93.6%로 나타났다.
지역 업체 실질구매율은 전체 구매실적 중에서 불가피하게 지역에서 생산되지 않는 제품을 제외한 실적을 반영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계약과정에서 지역 업체를 우선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직무교육, 타시군 우수사례 수집, 유관기관과의 협력강화 등의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시 직원들이 물품구매 또는 계약을 진행할 때는 4단계에 걸친 검증과정을 거쳐야 한다.
감사부서는 지역 업체 우선구매와 계약에 대한 면책기준을 제시하는 등의 제도적 뒷받침도 마련했다.
박찬규 회계과장은 “지역 업체 실질구매율 93.6%라는 수치는 민선8기 청주시가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고 직원들의 인식전환과 우수사례에 대한 과감한 도입 등의 노력들이 반영된 결과”라며 “지역 업체 지역제품을 우선구매 하는 것은 기업과 제품의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우리 기업이 전국은 물론 대외무역에 있어서도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