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금빛도서관, 2023년 전국공모 3개 분야 선정

청주금빛도서관, 2023년 전국공모 3개 분야 선정

특화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교육, 지혜학교 공모사업 등

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호미로 272에 129억원을 들여 연면적 4052㎡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개관한 청주금빛도서관./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청주금빛도서관이 2023년 도서관 분야 전국 공모사업에서 3개 분야에 선정됐다.

3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선정 사업은 ▲특화도서관 육성지원사업 ▲장애인독서문화프로그램 ▲도서관 지혜학교 등이다.

‘특화도서관 육성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청주금빛도서관 등 전국에서 10개관이 선정됐다.

금빛도서관은 청소년 특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600만원을 지원받아 직업군 특강, 심리상담,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장애인독서문화프로그램’도 올해 처음 선정돼 사업비 350만원을 지원받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인 인문 활동과 도서관 및 지역대학을 연계한 인문교양 심화과정 사업으로 국비 732만원을 지원받아 ‘영화와 문학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은경 금빛도서관팀장은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해 시민들의 독서문화 체험과 다양한 자기 개발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놀이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