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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30억원 들여 무심천 자전거도로·산책로 이원화
굿마니아
2023. 6. 5. 07:40
청주시, 30억원 들여 무심천 자전거도로·산책로 이원화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연말까지 30억원을 들여 무심천 자전거도로·산책로 이원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5일 시에 따르면 무심천 장평교부터 까치내교까지 10.6㎞ 구간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나란히 조성돼 있어 시민들이 여가를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제2운천교부터 까치내교까지 3.1㎞ 구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구간(장평교부터 제2운천교까지, 7.5㎞)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돼 있지 않아 무심천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1m 가량 분리해 신설하는 이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원화 사업 대상 구간 7.5km 중 지난달까지 6.4km를 준공했다.
잔여구간인 체육공원~흥덕대교 1.1km 구간은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경택 하천과장은 “산책로 분리공사가 완료되면 자전거 이용자와 산책로이용자 간의 충돌위험 없이 보다 안전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무심천이 더 즐겁고 쾌적한 시민들의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