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책 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 추진 박차

굿마니아 2023. 6. 14. 07:45

‘책 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 추진 박차

청주시립도서관, 시민과 함께 선정 읽고 이야기…소통과 공감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청주시립도서관이 한 권의 책으로 하나 되는 ‘책 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래 17년째 진행되고 있는 ‘책 읽는 청주’는 청주 시민 모두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공동체적 일체감을 고양하고 문화도시 청주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청주시는 아동·청소년·일반 부문별 1권씩 총 3권의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를 선정한다.

함께 읽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후보도서를 추천받는다. 

독서·언론·교육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책읽는청주추진위원회(위원장 최원영)가 부문별 5권씩 후보도서 15권을 선정하고, 15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진행해 다시 9권으로 후보도서를 압축한다.

책읽는청주추진위원회 2차 위원회를 열어 최종 3권을 선정한다.

올해는 추천도서 133종 중 일반부문에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 청소년부문 유은실의 ‘순례주택’, 아동부문 지안작가의 ‘오늘부터 배프베프’가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4월15일 열린 독서대전 행사에서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갖고 각 세대 시민들에게 선정도서를 수여하면서 시민독서릴레이의 시작을 알렸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책청멤버스’ 제도를 도입했다. 

‘책청멤버스’에 가입한 시민에게는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가 배부되고, 책 읽는 청주 관련 행사 챌린지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앞으로 책 읽는 청주는 시민과 함께 선정하고 읽고 이야기하며 지역구성원의 소통과 공감을 이뤄낼 계획이다.

특히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 빛내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시민독서운동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