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여성 1인 116가구에 ‘안심홈세트’ 지원
청주시, 여성 1인 116가구에 ‘안심홈세트’ 지원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여성 1인 가구의 범죄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16가구에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21일 청주시와 청주흥덕경찰서, SK쉴더스(주)가 여성가구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보호가 필요한 범죄피해자 여성가구를 추천하고 침입 경보 위급상황 시 출동한다.
SK쉴더스(주)는 보안기기 월 이용료를 할인해주고 24시간 긴급출동을 청주시는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순위(우선순위) 대상자 범죄피해 여성가구로 경찰서에서 별도로 추천을 하게 되며, 2순위 대상자는 청주시에 주소를 둔 여성 1인가구(주민등록등본상 1인 단독 세대주)로 개인용 인터넷 Wi-Fi 설치 가구여야 한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현관 앞 무선 CCTV, 문열림 센서, 비상벨 등 서비스 보안기기인 도어가드 보안장치, 외부로부터 창문 열림을 방지해 주는 장치인 창문열림방지 장치, 위급상황 발생 시 기기에서 90dB의 사이렌이 울리며 지인에게 비상 문자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등 3종 세트를 무료 지원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자치단체의 중요한 미션 중 하나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으로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같은 약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은 1순위 대상자를 우선 지원 후, 2순위 대상자를 접수순대로 지원하게 된다.
2순위 대상자는 오는 10월4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신청방법 및 신청서 등 가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