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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록원,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
굿마니아
2023. 7. 3. 08:21
청주기록원,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서비스
오는 10일부터 시민 1인당 최대 2개…기록문화 확산 기대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청주기록원이 세계 기록의 날을 기념하고 기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비디오테이프(VHS·Video Home System) 디지털 변환 서비스를 추가 진행한다.
3일 청주기록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민기록관 개관을 기념해 첫 서비스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도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1980∼90년대 주로 사용하던 비디오테이프는 전자기계의 발달과 휴대폰의 등장으로 옛 기록매체가 된 지 오래여서 그 속에 담긴 영상은 더 이상 ‘끄집어낼 수 없는’ 추억이 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시민이 비디오테이프를 맡기면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USB에 담아 돌려줄 예정이다.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면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 파일로 변환한 영상은 신청자의 동의 후 청주기록원이 영구 보존하고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 1인당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다.
앞서 지난해는 일주일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반응이 좋아 올해는 서비스 대수를 기존 200대에서 500대로 늘렸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비디오테이프를 지참해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주기록원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기록원(201-0752∼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