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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민물의 제왕’ 쏘가리 치어 8000여 마리 방류
굿마니아
2023. 7. 5. 11:15
청주시 ‘민물의 제왕’ 쏘가리 치어 8000여 마리 방류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미원면 달천 일대에 쏘가리 치어 8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쏘가리는 담수에 서식하는 농어과에 속하는 육식성 민물고기로 맛이 돼지고기처럼 좋다고 해 수돈(水豚)이라고도 한다.
‘맛잉어’라는 별칭도 있을 만큼 식감이 쫄깃하고 담백해 ‘민물의 제왕’으로 다.
우리나라 하천에서 토종물고기를 잡아먹는 생태계교란종 배스나 블루길 등을 포식해 내수면 생태계 회복 및 내수면 생물자원 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생물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달천 일대에 쏘가리 9300여 마리와 대청호 수면에 뱀장어와 쏘가리, 동자개 7만2200여 마리를 방류했다.
한편 쏘가리는 내수면어업법에 체장 18cm 이하는 포획이 금지돼 있고 수산종자관리사업 지침에 따라 6월~10월 내에 전장 3cm 이상만 방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