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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

굿마니아 2023. 9. 19. 07:18

청주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추진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억5000만원을 들여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은 친환경 탄소저장 소재인 국산목재를 이용해 도시의 거리, 생활 SOC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 순환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는 청주시 상당구 수동 81-6번지 일원, 수암골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국내‧외 목재문화·목재테마거리 조성 사례 조사 및 분석, 조성 여건 분석, 기본구상,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청주시만의 특색 있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9월 중 입찰공고를 진행, 오는 10월에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보고회 및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청주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 초 기본계획 수립 후,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을 계기로 우암산과 수암골이 자연과 도시문화의 이음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건축, 거리 등 가로경관을 국산 목재로 전환해 목재친화 도시기반을 구축하고 도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목재를 사용하고 즐길 수 있는 목재문화를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산림청 주관 공모에 선정, 2023년부터 4년간 50억원을 들여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