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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들…깊이 있는 작품이해 친절한 안내 '호평'

굿마니아 2023. 10. 4. 07:23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들…깊이 있는 작품이해 친절한 안내 '호평'

전문 도슨트 4명, 시민 도슨트 8명, 청소년 도슨트 4명 등 총 16명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추석 연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목표 현장관람객 20만 명까지 2만 명 만을 남기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매일 아침 10시 정갈한 복장에 미소를 머금은 채 마이크 테스트로 비엔날레의 하루를 여는 사람들, 바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들이다. 
 
4명의 전문도슨트를 비롯해 8명의 시민 도슨트, 주말에 활동하는 4명의 청소년 도슨트까지 이번 비엔날레에서 활동하는 전시해설사는 총 16명이다. 

이들은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에서 세상의 그 어떤 지도 어플리케이션보다 정확한 휴먼 GPS로 맹활약 중이다. 

평일에는 30분, 주말에는 20분마다 진행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적게는 2~3명에서 많게는 30명까지 ‘사물의 지도’ 속 길잡이가 되는 이들 덕분에 관람객은 세계 57개국 251작가·팀이 출품한 3000여 점의 방대한 작품을 세심하고 깊이 있게 또 친절하게 재미있게 만나게 된다. 

도슨트들은 하나의 작품에 담긴 작가의 시간과 노고를 알게 됐기에 사소한 것 하나도 허투루 해설할 수 없게 됐고, 그렇게 하루하루 관람객에게 온 마음을 다해 전달하다 보니 작품과 공예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다. 

이들이 있기에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늘도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는 사물의 지도 위를 순항 중이다. 

(사진제공=청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