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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탈취설비 설치 악취 저감

굿마니아 2022. 10. 12. 06:56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탈취설비 설치 악취 저감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내 침사지동과 야적장 탈취설비를 설치하는 등 악취제거를 위해 팔걷고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치사업은 지난 2019년 악취기술진단에서 제시된 악취개선방안으로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줄여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기존 침사지동의 탈취설비를 개선한 것에 이어 기존 설비가 제거하지 못하는 침사지동 및 야적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7억8000만원을 들여 탈취설비(200㎥/min, 약액세정식)를 신규로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탈취설비는 약액세정 방식으로 악취를 적정포집 처리로 제거해 악취로 인한 기계시설물의 노화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다.

침사지동과 야적장의 악취가 줄고, 운영관리자의 근무환경 개선 효과로 더욱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설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현 하수처리과장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악취 민원에 대비해 이러한 악취제거 시설을 개선 및 설치해 악취 민원을 줄이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하수처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