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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한재학 청주시의원, 갑작스런 의원직 사퇴 ‘뒷말’

굿마니아 2023. 10. 11. 11:40

[초점] 한재학 청주시의원, 갑작스런 의원직 사퇴 ‘뒷말’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재학 청주시의원이 제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국제뉴스통신DB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재학 충북 청주시의원(복대1동, 봉명1동)이 의원직을 사퇴한 것과 관련 뒷말이 나오고 있다.

한 전 시의원은 지난 10일 청주시의회 사무국에 일신상의 이유로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 김병국 의장이 이를 수리하면서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도종환 국회의원 지역구인 청주흥덕구 지역 초선으로 의정지원센터 사무국장과 충북도당 청년위원회 정책분과위원장 등 30대 청년정치인으로 활동해왔다.

이런 그가 갑작스레 의원직을 사퇴한 것과 관련 지역 정가와 호사가들 사이에서 확인되지 않은 설들이 들려온다.

이런 가운데 같은 당 박승찬 청주시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정치를 하고 싶었다. 그것을 혼자 할 수 없었기에 동지들이 필요했다”며 “그런데 함께 했던 동지들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과 말이었다. 그래도 동지기에 그들에게 용서받을 기회를 수차례 주었지만 제 기준의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타인에게 적용하는 처분을 요구했다. 그것이 저에게는 올바른 판단이다”며 “그래도 큰소리로 함께 외쳤던 동지들이고, 그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알렸던 저이기에 부끄럽고 면목 없다. 죄송하다”고도 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초선인 Q씨가 의원직을 수행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다”며 “개인 사생활관련 돌고 있는 설에 대해서는 억측에 불과한 만큼 언급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박승찬 청주시의원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