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3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25억원 들여 청원구 오창읍에 조성 계획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23년 충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사업의 필요성, 사업추진 의지 및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시는 2년간 도·시비 등 25억원을 들여 청원구 오창읍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역 먹거리에 대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공공(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박용국 농식품유통과장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 담보와 지역농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획생산체계 및 공공 학교 급식의 지역농산물 현물공급체계를 마련해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가치확산·탄소감축’부문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돼 장려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