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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복구사업 ‘총력’

굿마니아 2024. 1. 23. 07:44

청주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복구사업 ‘총력’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난해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에 대한 복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우기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앞허 지난해 7월14일에서 15일 사이 307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려 국가하천을 비롯한 지역 내 116개소 하천에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국비 224억원, 도비 45억원, 시비 25억원을 확보해 공사 규모별로 읍면, 구청, 시청으로 역할을 분담해 복구공사를 시행 중이다.

현재 하천 수해복구사업은 47건을 완료했고, 63건은 공사 중이며 규모가 있는 6건의 사업은 설계를 마무리했다.

추진 중인 복구공사는 오는 3월 해빙기 이후에 즉시 착수해 우기 전에 모든 복구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단기 대책으로 흥덕구 강내면 지역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97억원을 들여 수석소하천과 미호강 합류부인 석화2배수문에 게이트펌프를 설치한다. 

장기대책으로 수석소하천 정비에 필요한 사업비 160억원 국비를 확보해 설계 중이다. 

석화2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소하천정비, 강내면 시내 우수관 확장, 펌프장 및 유수지 설치 등 강내면 일원에 대한 근본적인 침수피해 예방사업으로 국비지원사업에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