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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YK, 국내 '10대 로펌' 진입…AI기반 '디지털콘텐츠센터' 설립

굿마니아 2024. 1. 24. 07:44

법무법인 YK, 국내 '10대 로펌' 진입…AI기반 '디지털콘텐츠센터' 설립

 

매출 1000억원 달성 위해 오는 3월 중장기 로드맵 발표 예정

(사진=법무법인 YK 홈페이지)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 최대 법무법인 YK(한상진·김경 대표 변호사)가 국내 ‘10대 로펌’에 진입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YK는 지난해 8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오랫동안 업계 10위 자리를 지켜온 동인(약 600억원)을 제쳤다.

법조계는 매년 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 실적과 변호사 고용수를 평가해 ‘10대 로펌’을 지정하고 있다.

YK는 지난 2022년 532억원 대비 60% 가까이 늘어 2020년 249억원과 비교하면 3년 만에 외형이 세 배 넘게 커졌다.

형사소송 전문으로 통하는 YK 전체 변호사는 222명(24년 1월23일)으로  종합 로펌으로 거듭나기 위해 금융, 노동, 조세 분야로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김학훈 대표변호사(인수합병), 추원식 대표변호사(금융·기업공개), 이기선 대표변호사(노동), 윤자영·강상우 변호사(조세) 등 경제 분야 전문가를 줄줄이 영입했다.

강력 분야 최초로 대검찰청 인증 공인전문검사 1급(블랙벨트)을 받은 천기홍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장, 외사·공안 수사 전문가인 김도형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검사 등을 영입했다.

AI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센터’를 설립해 온라인 법률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위해 오는 3월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상진 대표 변호사는 “국내 로펌 1위를 목표로 각 분야 전문가 영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외국계 법률자문가 들과 접촉하고 있다”며 “의뢰인의 입장에서 사건 하나하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변호사는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나와 사법연수원 24기로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검사, 대전지방검찰청 특수부 검사, 전주지방검찰청 특수부 검사, 청주지방검찰청 부부장검사(법무부), 정부법무공단 파견 부장검사, 청주지방검찰청 형사1, 2부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형사1 부장검사, 창원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장검사,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5부장검사, 법무부 국가송무과장,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5부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형사1부장검사, 법무연수원 수석교수 등을 지냈다.

법무법인 YK 한상진 대표변호사.(사진제공=법무법인 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