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탁수 발생 근본 해결방안 강구 주문"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10일 “탁수 발생의 근본적 해결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우리 상수도에서 지속적으로 탁수가 발생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탁수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특히 민간이 시공한 상수도관을 인수인계 받을 때는 보다 철저하게 점검하고, 탁수가 예상되는 지역이 있으면 예방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확인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각 실국별로 많은 현안들이 있다”며 “실·국장들이 책임을 지고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해 현안들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6월 말까지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해 여름에도 풍수해 폭염 피해가 예상된다”며 “현장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점검해 미흡하거나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기금이라든지 예비비를 동원해 조치할 수 있는 부분은 신속하고 완벽하게 조치하길 바란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