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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도서관 문화거점 도서관 탈바꿈

굿마니아 2024. 6. 28. 10:17

청주시립도서관 문화거점 도서관 탈바꿈

국비 등 80억7000만원 들여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청주시립도서관 전경./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청주시립도서관이 문화거점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지난 2003년 9월 4일 첫 역사를 시작한 청주시립도서관이 생활SOC복합화 사업 추진에 따른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8일부터 용암동 청사에서 청주시 대표도서관으로서 역사를 이어 나간다.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1차원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개방형 독서공간인 독서계단, 메이커스페이스, 예술자료실, 디지털 갤러리, 북카페 등 다양한 현대적 문화시설을 갖췄다.

자유소통·편안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해 지역문화 거점 및 청주시 대표 도서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립도서관은 ‘세상을 읽는 거점 문화 도서관’이라는 건립 취지에 맞게 ▶시민 친화적 복합문화공간 조성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독서 문화 인프라 구축 ▶책과 사람을 잇는 미래가치 창출 등 세 가지 비전을 갖고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간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 재개관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시립도서관에서 책읽는청주 한마당 행사를 함께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립도서관이 지역공동체의 허브로서, 시민들의 문화 역량을 창출할 수 있는 시민의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시립도서관의 ‘새로운 시작’과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립도서관은 지난 2020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SOC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등 80억7000만원을 들여 2022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6월에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