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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청주시, 역대급 빗물받이 청소…폭우 침수피해 예방

굿마니아 2024. 7. 17. 11:50

[초점] 청주시, 역대급 빗물받이 청소…폭우 침수피해 예방

이범석 청주시장, 4급 재난안전실 신설 3과 체계적 재난업무 수행

지난 2017년 침수피해를 입었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서원대 후문 인근 빗물받이 배수로가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사진=이인영 기자)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민선8기 충북 청주시가 장마철 기습 폭우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43개 읍면동을 비롯해 시내 전역에 대한 빗물받이 배수로 청소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근 연이은 폭우 속에도 빗물받이가 역류해 인근 도로·주택·상가 등이 침수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그동안 5급 행정직렬이 재난업무를 총괄하던 안전정책과에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청주시를 위해 4급 상당의 재난안전실을 신설, 시설직렬의 민병전 서기관을 초대 실장으로 임명했다.

재난안전실 아래 안전정책과(과장 최원근), 재난대응과(과장 김석원), 하천방재과(과장 오가영) 등 3과를 둬 안전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인 재난업무를 수행한다.

민병전 재난안전실장은 “도심 곳곳 빗물받이와 상습침수지역, 급경사지, 지하차도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비롯해 비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지역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시 되는 안전한 청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침수피해를 입었던 충북 청주시 서원구 모충동 서원대 후문 지역.(사진=이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