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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3억원 들여 서문교 미디어파사드 설치

굿마니아 2024. 9. 27. 07:16

청주시, 13억원 들여 서문교 미디어파사드 설치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환상적 경관 연출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청주 서문교가 야간경관 명소로 변신한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13억원을 들여 시각 도시이미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서문교 미디어파사드 및 조명시설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서문교의 구조미가 다채로운 빛과 영상으로 한층 더 부각돼 밤하늘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펼쳐진다. 

자연과 사람, 도시 상생의 조화로움을 사계의 변화로 표현한 콘텐츠부터 청주의 역사적 자원을 웅장한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콘텐츠도 재생된다.

시각적인 요소 외에도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줄 음악 콘텐츠도 연출된다. 

시민안전을 도모하는 재난방지안내 알림 및 유익한 정보 전달 기능도 탑재했다.

서문교를 바라보는 인근 전망대에는 ‘빛의 캔버스’ 체험존이 마련된다. 

체험존에서는 시민들이 QR코드를 활용해 직접 서문교에 콘텐츠를 띄어볼 수 있다.

어두웠던 서문교 보행공간에는 컬러 투광조명과 고보조명, 라인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온화한 수변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