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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기 완공…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박차

굿마니아 2024. 11. 4. 07:23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기 완공…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박차

청주시, 사업완료 시 약 340만㎡ 공원 추가 확보

매봉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조감도.(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민선 8기 충북 청주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기 완공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99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2020년 7월1일부터 20년 이상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전체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일몰제가 시행됐다.

2020년 청주시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공원과 녹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52.2%였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의 대부분은 사유지로 일몰제가 시행되면 건축 등 개별적인 개발행위가 가능해져 난개발 우려가 있었다.

시는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해 복대공원 등 17개 공원은 자체 조성하고 새적굴공원 등 8개 공원은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추진해 공원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340만㎡의 부지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기존 공원까지 포함하면 축구장(7140㎡) 1070개에 달하는 약 764만㎡의 공원을 갖추게 된다.

이준우 공원조성과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사업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임은 물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