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상수도본부, 78억원 들여 수돗물 공급지역 확대
문의면 상장2리, 남이면 척산리 등 15개소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전경./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정상 추진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급수구역 확대사업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 관로를 매설하는 사업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월부터 ▶문의면(상장2리, 등동리) ▶남이면(척산리) ▶남이면(대련2리) ▶강내면(산단리) ▶내수읍(덕암리) ▶남일면(송암리) ▶내수읍(학평리) ▶가덕면(삼항리) ▶내수읍 묵방리 등 읍면지역 11개소에서 상수관로를 설치하고 있다.
도심 지역인 ▶수동 ▶운동동 ▶외남동 ▶신전동 등의 일부 상수도 미보급 지역 4개소에서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전체 설치규모는 상수관로 34.54km로, 사업비는 78억원이다.
10월말 기준 공정률은 80%로 사업대상지 12개소는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718가구, 2000여명에게 상수도가 새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급수를 원하는 시민은 공사 후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 급수팀으로 급수신청을 별도로 해야 한다.
급수공사 비용을 자부담해야 계량기 설치 및 광역상수도 공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