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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심천 그라운드골프장·피클볼장 조성

굿마니아 2025. 2. 10. 08:01

청주시, 무심천 그라운드골프장·피클볼장 조성

15억원 들여 다음달 착공 오는 9월 준공예정

(사진=청주시)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시민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문화 확산을 위해 무심천 옆 유휴부지에 그라운드골프장 및 피클볼장을 조성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흥덕구 운천초등학교 인근 운천동 662-1 일원 7737㎡에 그라운드골프장 1코스, 피클볼장 6코트, 주차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적용해 간단한 규칙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피클볼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를 결합한 형식으로. 플라스틱 공을 채로 쳐서 상대방 네트로 넘기는 경기다.

모두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수년 전부터 유행하는 스포츠지만 청주시 내에 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적어 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3년 해당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공유재산 심의와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도·시비 등 15억원을 들여 다음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9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권순영 체육시설과장은 “생활체육 인프라 추가 구축으로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며 건강 증진도 기대된다”며 “생태환경 보전에도 신경 써 더욱 사랑받는 무심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