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24년 하반기 고용률…64.6% 전년 동기대비 0.5%p↑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2024년 하반기 고용률(15세 이상)이 전년 동기 대비 0.5%p 상승한 64.6%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고용지표에 따르면 청주시의 ▶OECD기준(15~64세) 고용률은 70.5% ▶청년(15~29세) 고용률 47.2% ▶15세 이상 여성 고용률 56.0% ▶15~64세 여성 고용률은 62.1%를 기록했다.
2023년 하반기 대비 각각 1.1%p, 2.9%p, 2.0%p, 2.5%p 상승했다.
수원, 용인, 고양, 창원, 화성, 성남, 청주 등 인구 80만 이상 7개 주요도시를 비교했을 때 화성시 다음 순위에 해당하며, 15~64세 여성고용률은 1위를 기록했다.
9개 도내 77개 시 지역의 고용률이 0.1%p 하락한 가운데 이러한 청주시 고용률의 상승세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들이 이룬 성과로 볼 수 있다.
특히 15세 이상 인구 중 일을 하고 있거나 구직 중인 인구인 경제활동인구는 청주시에서 전년 동기 49만1600명에서 1만800명이 증가한 50만2400명으로 집계됐다.
9개 도내 77개 시 지역에서 경제활동인구가 8만1000명 증가했는데, 이 중 청주시는 약 13%나 기여한 것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0.9%p 상승한 66.5%로 집계됐다.
상용근로자 수는 3200명 증가한 30만5천800명으로 나타났으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024년 12월 기준 21만240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40명 증가했다.
한편 실업률은 전년 동기 대비 0.5%p 상승한 2.8%로 경제활동인구가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사람도 늘어 취업자뿐만 아니라 단기적으로 실업자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