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윤갑근 “생각 정리 중”…충북도지사 선거출마 임박 관측
오는 2월3일 예비후보 등록 전 구체화한 결론 전할 기회 있을 것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대구고검장을 지낸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의 차기 충북도지사 선거출마가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윤 전 위원장은 지난해 연말 봉사 자리에서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긴데 이어 26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찾아 “생각을 정리 중”이라며 출마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면서 “예비후보 등록이 다음달 3일인데 당 안팎 여러 상황을 고려해 생각을 정리하고 곧 구체화한 결론을 전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으로 청주상당 당협위원장을 지내며 두 번의 총선을 통해 선명한 보수 정치인 윤갑근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년 지선 당시 주변의 간곡한 청주시장 선거 출마 권유에도 고향 후배인 이범석 청주시장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출마를 고사한데 이어 도지사 출마로 선회한 것은 플러스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위원장은 지난 24일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출판기념회에도 다녀가는 등 선거 출마를 위한 보폭을 넓이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국민의힘으로서는 청주권 4개 선거구에 국회의원이 한명도 없는 상태에서 윤갑근 전 위원장의 도지사 선거 출마는 보수결집과 경선 흥행에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김영환 지사와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 3선 조길형 충주시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등이 나서는 만큼 인물론과 경쟁력은 충분해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충북도지사 선거 후보군으로 민주당에서는 한범덕 전 청주시장, 3선 송기섭 진천군수, 신용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국민의힘에서는 재선을 노리는 김영환 지사와 윤갑근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 위원장, 3선 조길형 충주시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등이 거론된다.
청주시장 후보군으로는 민주당에서는 이장섭 전 국회의원, 박완희 청주시의원,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서민석 법무법인 해광 대표변호사, 김학관 전 충북경찰청장 등이 국민의힘에서는 이범석 청주시장, 서승우 청주상당 당협위원장, 김수민 청주청원 당협위원장,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