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
미용사회 회원 1200여명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등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3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청주복지재단, 대한미용사회 충청북도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옥규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장,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협약 내용은 ▲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 1200여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복지안전망 확대) ▲ 종사자 교육 참여 및 지원 ▲ 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지원·연계 ▲ 복지정보 등 영상 및 제작물 게시 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사정에 밝은 미용사협회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의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해당 취약계층에 대해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옥규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장(충북도의원)은 “미용실을 방문하는 시민들과의 대화 속에서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세대가 발견되면 도움을 요청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희망복지팀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구를 적기에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에 동참해준 대한미용사회 충북도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