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4·5 재보선 충북 청주 나선거구 국민의힘으로 나선 이상조 시의원 후보는 29일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와 관련 정부는 대통령 공약대로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86만 청주시민의 염원과 노력으로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지난 6월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역철도가 지하를 통해 청주도심을 통과하면 유동인구 증가 등 다양한 상승효과를 통해 여러 복합 개발이 가능해지고 역세권이 만들어짐으로써 주민들이 얻는 혜택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려면서 “충북, 충남, 대전 및 세종은 지속적으로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주장해왔는데 대전과 세종, 그리고 충북의 중심도시인 청주도심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의 구축이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는 단순한 효율성으로 국책사업을 판단하지 말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은 모든 정치력을 동원해 반드시 86만 청주시민의 염원대로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완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정부는 대통령의 공약이 원안대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청주시의회 나선거구(중앙, 성안, 탑대성, 금천, 용담·명암·산성동)에는 국민의힘 이상조(충북예총 부회장), 더불어민주당 박한상(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 우리공화당 유근진(상당구 당협위원장), 무소속 정우철(전 청주시의원) 등이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