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자원봉사자들의 꿈이 현실로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신축’ 확정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 3·9재선거 당시 페북 한줄 공약 약속 지켜
이범석 청주시장, 관계부처 수시방문 사업필요성 건의 특교 15억원 확보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5선의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청주상당, 행정위원회)이 대통령선거와 동시 진행된 3·9 청주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공약한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신축’에 대한 약속을 지켰다.
민선8기 이범석 청주시장도 낡고 오래된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신축을 위해 중앙부처와 소통하고 관계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정 부의장과 이 시장이 한마음으로 지역현안을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신축을 위한 특별교부세 15억원이 확보됐다.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관련 총사업비는 92억원으로 오는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상당구 중흥로 31번길 자리한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는 20여만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 봉사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지만 낡고 오래된 데다 주차환경이 좋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시설노후 및 공간협소로 자원봉사 활동에 큰 불편을 야기해왔다. 향후 자원봉사센터가 신축되면 자원봉사의 전문성 강화와 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행안부 등 관계부처와의 긴밀한 소통관계를 이어나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청주시가 2023년 상반기 행정안전부로부터 교부 받은 특별교부세는 58억원으로 전년도 상반기 28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 사업 58억원 중 지역현안 분야는 48억원, 재난안전 사업은 10억원이다.
이중 지역현안사업은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신축 15억원 ▲월운천 인도교 설치사업 3억원 ▲가덕면 상야1리 소교량 설치공사 4억원 ▲문의면 대청호반로 경관 개선사업 7억원 ▲모충교 환경개선 및 친수공간 조성 5억원 ▲파랑새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 2억원 ▲청주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립 사업 7억원 등이다.
재난안전사업은 ▲월천 1교 보수보강공사 3억원 ▲(옛)제2운천교 내진보강 공사 5억원 ▲오창 두릉리 침수대비 배수로 정비공사 2억원 등 10억원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기대 이상의 상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는 각종 현안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돼 시민이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