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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앞장

굿마니아 2023. 7. 11. 06:33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앞장

취약계층 300가구 대상…상수도 위기알림 서비스 제공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1인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위기알림 서비스를 기존 100가구에서 300가구로 확대 시행한다.

11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위기알림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수돗물 사용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 후, 사용량이 급증(감)되는 수용가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한다.

사회복지공무원, 검침원 등에게 위기알림을 발송해 안부를 확인하는 사회안전망 서비스다.
 
앞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9월 오창읍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남이면, 현도면, 오송읍, 북이면 등 9개 읍면행정복지센터와 추가로 협약을 맺었다. 

현재 총 10개 읍면 3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169건의 위기 알림이 사회복지공무원, 검침원, 이장단에게 발송 됐으며, 위기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사회적으로 가족형태가 변화하고 있고 1인 가구 취약계층이 증가함에 따라 그에 맞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원격검침 기반 위기알림 서비스로 변화하는 지역사회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