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어린이 물놀이장, 3만8800여명 시민 호응 속 ‘운영종료’

굿마니아 2023. 8. 23. 07:10

어린이 물놀이장, 3만8800여명 시민 호응 속 ‘운영종료’

청주시, 생명누리, 문암생태, 망골근린공원 등 5곳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어느 해 보다 무더웠던 올여름 3만8800여명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운영한 물놀이장을 종료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6일 생명누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암생태공원, 망골근린공원, 유기농복합단지, 대농근린공원 등 5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다양한 특색을 갖춘 5곳의 물놀이장에 가족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즐겁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피서지로 각광 받았다.
  
고래가 입과 꼬리에서 물을 뿜어내는 생명누리공원 고래물놀이터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의 선호 속에 운영했다.

(사진제공=청주시청)

초등학생이 이용하기 적합한 이동식 물놀이 시설을 갖춘 문암생태공원과 유기농복합단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아이들의 즐겁고 신나는 놀이터였다.

특히 올해 조성한 대농근린공원 물놀이장은 넓은 규모로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줬다.

망골공원 물놀이장은 동화 속 물놀이장을 연상시키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줬다.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 대농근린공원 등 3곳에는 물놀이 중간에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푸드 트럭도 운영했다. 

이준우 공원관리과장은 “도심 속 물놀이장이 가족을 동반한 시민들의 피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는 물놀이장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청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