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예술단 ‘시민 위로 ‘희망 & 치유 콘서트’
오는 15일, 22일 오후 7시30분 오송호수공원 분수광장 옥산근린공원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청주시립예술단(교향·합창·국악·무용)이 지난 수해로 심신이 지쳐있는 청주시민들에게 위로와 치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특별한 공연을 연이어 개최한다.
앞서 지난달 31일 청주아트홀에서 ‘희망 콘서트’를 주제로 교향악단이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합창·국악·무용단은 ‘시민 위로 ‘희망 & 치유 콘서트’를 오는 15일 오송호수공원 분수광장 특설무대와 22일 옥산근린공원 코오롱 하늘채아파트 옆에서 각각 오후 7시30분 선보인다.
가을밤 야외무대에서 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인 신민정의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청주시립무용단 수석단원인 박현진·박정한의 설장고가 신명나게 펼쳐진다.
일렉트로닉 스트링 앙상블팀 ‘블루윈드 앙상블’이 특별출연하며 ‘걱정말아요 그대’ 외 2곡 등 청주시립합창단이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5일 오송호수공원 공연에서는 오송 지역 가수 박미애의 열정적인 무대도 함께한다.
조남호 문예운영과장은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시간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청주시의 힘찬 재도약을 예술단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무료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예술단(201-0966~8)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