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쇼! 뮤직파워’ 공연 등
청주시, 연말까지 시장별 특화사업 발굴지원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활력이 넘치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를 위해 연말까지 시장별 특화사업 발굴지원,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 활성화 이벤트 행사 등을 추진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방송사와 연계한 지역상권 활력충전 프로젝트 ‘쇼! 뮤직파워’ 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재미와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안길상점가는 오는 21일 중앙공원 망선루 앞에서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한복로드 성안길을 진행한다.
아트마켓 운영, 한복체험과 포토존 운영 등 상인회 주도로 지역에 특화된 볼거리, 즐길거리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복대가경시장에서는 오는 11월11일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김장 축제 등 마켓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내수시장, 북부시장, 하복대시장에서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확행 프로젝트인 대중가요, 퓨전장구, 부채춤 등 ‘전통시장 릴레이 거리공연’이 열린다.
고객 확보 및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상인회 주도로 육거리종합시장은 오는 11월8일부터 9일까지, 북부시장은 11월8일부터 10일까지 김장철 맞이 페이백 행사, 가수초청 공연, 경품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안상희 시장활성화팀장은 “시장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을 넘어,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길거리가 풍성한 지역문화의 공간이자 쉼터로 거듭나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장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