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서민생활 안정 방역 등 종합대책 마련
청주시, 6대 분야 30개 핵심과제 추진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관리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과 방역 추진 등 6대 분야 30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물가·금리 상승 등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명절이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도록 상황실 대책반을 2개 반 10명으로 운영한다.
각종 불공정행위 단속, 관계기관과 합동점검 실시, 착한가격업소 홍보 등 물가안정 대책을 가장 최우선으로 할 계획이다.
특히 성수품 가격동향 및 가격 표시제 등 철저한 점검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 주차허용, 화재예방 점검 추진 및 이용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는 추석 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8개 부서 13명, 매일 자정까지) ▲코로나19 대응 24시간 비상체계(보건소 8개 반 32명) ▲선별진료소 운영(오전 상당·흥덕, 오후 서원·청원) 등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한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규모점포(22개소) ▲전통시장(15개소) ▲건축공사장(30개소) ▲관광숙박시설(6개소) ▲고압가스 및 LPG 관련 시설(40개소) 등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소득 100% 이하 저소득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 위문금 전달 ▲60세 이상 결식우려 독거어르신 746명에게 추석명절 특식 제공 ▲명절 연휴 결식 우려 아동급식 지원 ▲홀몸 어르신안전돌봄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지원하기 위해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시외버스 32회 증회 운행한다.
각종 생활정보 제공 및 시민불편 민원 해소 대책으로 시청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 당직 병원·약국, 주요 교통정보, 생활쓰레기 수거 안내, 상수도 생활민원 안내, 각종 문화행사 정보 등을 제공한다.
청주365민원콜센터(201-0001), 시민 불편사항 처리 종합상황실, 민원 관련 분야별 대책반도 운영한다.
연휴기간 문의문화재단지, 백제유물전시관은 추석 당일도 개방하며 시립미술관과 어린이회관 및 동물원 등은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의 안전과 경제생활 안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모든 시민들이 걱정 없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