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96억원 들여 밤고개에 문화복지시설 조성
내년 12월 준공 목표,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 덕벌나눔허브센터 추진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청원구 내덕동 공항로 23 일원에 96억원을 들여 밤고개 정비를 위한 덕벌나눔허브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밤고개 유흥업소를 정비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일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허브센터 1동(지하 1층 ~ 지상 2층, 연면적 1663㎡) 신축과 공예공방 6동(지하 1층 ~ 지상 3층, 연면적 1827㎡)을 리모델링한다.
예술공방과 다목적공간, 동아리실, 판매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찬근 재생성장과장은 “밤고개 유흥업소 정비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예술가의 유입으로 생기 있는 마을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