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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모충·운천신봉동 일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추진

굿마니아 2024. 3. 11. 07:40

청주시, 모충·운천신봉동 일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추진

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4년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범죄취약 지역에 맞춤형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셉테드) 기법을 적용해 범죄 유발 공간을 최소화하고 범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는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해 건축물 및 도시공간을 범죄에 방어적인 구조로 변경·개선하는 것이다.

올해는 서원구 모충동과 흥덕구 운천신봉동 일원에 5억원을 들여 범죄예방 환경(A=600,000㎡)을 조성할 계획이다.

5대 강력범죄 다발 지역 내 방범용 CCTV, 비상벨, 가로보안등(LED) 설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작업, 바닥 신호등 및 경관조명 설치, 가스배관덮개, 안심거울, 사이문 설치, 형광물질 도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중 사업대상지 주민설명회 및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설물을 관리할 부서와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시설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종합계획을 수립, 육거리시장 일원을 시작으로 34억7800만원을 들여 관내 총 10개소의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