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메이드인 청주’ 창작지원 공모
오는 25일부터 4월7일까지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는 25일부터 4월7일까지 창작지원사업 ‘메이드인 청주’ 참여자(팀)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평가에서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기억과 기록을 소재로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콘텐츠를 발굴·제작하기 위해 기획한 지원사업이다.
단년도가 아닌 다년지원 방식을 통해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충북챔버오케스트라)’ ▶창작연극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극단 새벽)’ ▶직지 주제형 전통 타악 코미디 음악극 ‘창작연희 파란설화(놀이마당 울림)’ 등 공연 작품과 문학콘서트, 수필집 발간, 시각 전시 등 수준 높은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법정 문화도시 5년차이자 마지막 해에 접어든 올해는 청주형 콘텐츠의 ‘확장’에 무게중심을 두고 ‘확장육성’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청주의 기록유산을 소재로 한 문학·시각·공연(음악, 연극, 무용, 전통) 예술이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의 의미까지 담아 청주권 읍면동의 문화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메이드인 청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최대 12건을 선발할 이번 공모에는 청주에서 최근 3년간(2021~2023) 활동한 경력이 있는 예술가 및 예술단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역대 지원작 중 심사평가에서 관객 만족도가 높았던 작품과 지난해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한 ‘지역 예술인 역량강화 교육사업’ 수료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자(팀)에게는 개인 최대 300만원, 단체 최대 500만원이 차등 지원된다.
‘찾아가는 메이드인 청주’에 걸맞게 문학 분야는 1시간 내외의 인문학콘서트 최소 2회, 시각예술 분야는 7일 이상의 전시 개최, 공연예술 분야는 1시간 내외의 공연 2회 이상을 청주 전역에서 펼치는 것이 필수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 또는 단체는 문화도시 청주 홈페이지나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