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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김진모·서승우·김동원·김수민 “청주 연고 프로야구단 유치”

굿마니아 2024. 4. 3. 11:45

[4·10총선] 김진모·서승우·김동원·김수민 “청주 연고 프로야구단 유치”

국민의힘 청주권 4개 선거구 후보들, 2만석 규모 최신식 야구장 건립

국민의힘 김진모(청주서원), 서승우(청주상당), 김동원(청주흥덕), 김수민(청주청원) 후보와 당원 및 선거운동원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메가폴리스 광장에서 합동유세 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국민의힘 청주권 4개 선거구 김진모(청주서원), 서승우(청주상당), 김동원(청주흥덕), 김수민(청주청원) 후보가 청주 연고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겠다는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3일 오전 서승우, 김동원, 김수민 후보는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김진모 후보는 KBS후보자 토론회에서 각각 1000만 관중시대를 앞두고 있는 프로야구에 대한 청주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원팀이 되어 청주 연고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청주권 4개 선거구 후보들은 “1979년 준공돼 낡고 오래된 청주야구장에 프로야구 경기를 유치하기 위한 시설개선비로 그동안 민선 4기부터 올해 19억원 포함 166억7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2010년 8경기 ▶2011년 5경기 ▶2012년 12경기 ▶2013년 5경기 ▶2014년 5경기 ▶2015년 5경기 ▶2016년 5경기▶2017년 6경기 등 청주 프로야구팬들의 갈증해소는 기대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2020년부터 4년간은 코로나19와 시설 노후화를 이유로 한국야구위원회 KBO의 실사를 통과하지 못했고, 더욱이 오는 2025년부터는 대전을 연고로 한 한화이글스가 총 486억원을 지불하고 2049년까지 대전시와 새 홈구장 ‘베이스볼 드림파크’에 대한 사용·수익계약을 체결하면서 내년부터 청주야구장에서 더 이상 프로야구 경기 관람은 어렵게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야구는 ‘스포츠 산업’으로 도시연고제로 바뀌어 청주는 보조경기장에 불과한데다 대전시와 프로야구단 한화 입장에서도 매표 수입, 연간회원 좌석배정, 야구장 입점업체 수익성 등 지역경제 견인과 시민화합 등을 고려하고 안전성과 적은 관중석으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청주야구장에서는 더 이상 경기를 치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청주권 국회의원 후보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청주시와 충북도와 머리를 맞대 2만석 규모의 최신식 야구장 건립을 위한 논의를 적극 추진하면서 ‘기업구단’, ‘도민구단’, ‘네이밍구단’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접근해 청주연고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여기에는 반드시 절대적인 청주시민들의 긍정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가능하다”며 “청주에서 프로야구를 직관하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만큼 이제부터라도 체육·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한 프로야구전용경기장 신설과 함께 청주연고 프로야구단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청주권 후보들은 “‘포브스 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프로야구단의 경제적 가치는 1조3898억원에 달한다”며 “프로야구는 지역주민 화합과 체육문화 증진을 넘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프로야구단 유치는 고용 창출부터 먹거리와 숙박까지 이어지는 일석삼조(一石三鳥) 마이스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후보들은 “신생프로야구단을 청주에 유치해 청주시민의 스포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야구 산업을 통해 청주시 발전을 도모하겠다. 이러한 노력이 현실화 된다면 미국의 뉴욕양키즈와 뉴욕메츠의 지하철 시리즈가 이곳 청주와 대전간의 광역철도로 현실화 되리라 기대한다”며 “‘청주의힘’을 모아주면 ‘국민의힘 김진모·서승우·김동원·김수민’은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김진모(청주서원), 서승우(청주상당), 김동원(청주흥덕), 김수민(청주청원) 후보와 당원 및 선거운동원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메가폴리스 광장에서 합동유세 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국제뉴스통신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