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주-필리핀 마닐라 신규취항기념 환대행사
14일 청주국제공항 1층 입국장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다.
14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이날 세종충북지사와 함께 청주-필리핀 마닐라 첫 항공편이 청주공항에 도착 후 청주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신규 취항 기념 환대행사 및 청주관광 홍보키트를 제공한다.
이날 입국한 필리핀 마닐라 관광객 160여명은 청남대, 육거리전통시장, 수암골벽화마을 등 1박 2일 일정으로 청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에어로케이 항공의 필리핀 마닐라 신규 취항 노선은 ▶청주(22시50분) → 마닐라(01분35분) 월·수·금요일 ▶마닐라(02시35분) → 청주(07시15분) 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부터 외국인 전용 관광 쿠폰북을 제작·발행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일본, 대만,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개별 관광객들에게 청주 시티투어 및 관광지, 숙박, 쇼핑, 맛집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매주 시티투어 외국인 탑승객도 증가하고 있다.
김기원 관광과장은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목적이 청주가 되도록 청주만의 관광 인프라를 해외 현지에 적극 홍보하겠다”며 “체류형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